국내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연간 400만 명에 달한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 3명 중 1명이 경험할 정도로 대표적인 노년기 질환이기도 하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내 충격을 흡수하는 연골이 점진적으로 소실되면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염증성 관절 질환 중 가장 빈도가 높다. 오랜 사용에 따른 관절 마모가 주원인인 만큼 노화 자체가 대표적인 발병 요인으로 꼽힌다.
퇴행성 관절염은 국소적 통증으로 시작하지만 증상이 진행될수록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초기에 관리를 시작하면 보존적 치료만으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지만, 질환이 진행되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고령 환자는 치료 시기가 회복과 예후를 크게 좌우하는 만큼, 적기에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치료받는 게 중요하다.
이번 건강똑똑 퇴행성 관절염 편에서는 노년 삶의 질을 좌우하는 무릎 건강 지키는 비결에 대해 올곧은병원 우동화 병원장이 강의한다. 연골 손상 정도에 따른 치료 방법과 관절 통증 완화에 도움 되는 생활 수칙까지 건강똑똑 강연과 토크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연: 올곧은병원 우동화 병원장 & 헬스조선 신소영 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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